김병현(2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맞서던 10회말 구원등판, 3분의 2이닝동안 타자 4명을 상대로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뽑은 뒤 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김병현은 강판이후 자신이 내보낸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을 내주는 바람에 지난 5월30일 메이저리그에 첫 등판한 뒤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며 방어율도 종전 3.45에서 3.86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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