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곡물류중 쌀과 알루미늄, 전기동 등 일부 공업용원자재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재정경제부가 조사.분석한 '6월중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공업용 원자재중 지난달 전기동이 전월 대비 6.7% 상승한 것을 비롯, 알루미늄이 4.0%, 나프타는 1.8% 각각 올랐다.
재경부는 지난해 전반적으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하던 이들 원자재가 원유가 상승, 동남아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폭적인 수요 증가는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곡물류도 5월 이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쌀만은 미국의 작황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소영향으로 미국중립종이 지난달 전월대비 9.2% 상승했으며 태국산도 3.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다른 곡물의 경우 앞으로도 기상이변이 없는 한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나 쌀은 재고의 감소로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한편 오는 8일 농협을 통해 정부비축쌀 100만섬을 공매, 방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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