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린 공사대금 2억 달라 항의

관급공사를 맡은 하청업체들이 원청업체가 공사대금을 제때 주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월광공원 조성 공사에 참가한 7개 하청업체 대표들은 5일 오후 원청업체인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ㅎ건설을 방문, 밀린 공사대금 2억여원을 지급하라며 항의했다.

하청업체 대표들은 "ㅎ건설이 구청으로부터 이미 공사대금을 받았고 지난달 공사가 끝났는데도 중간 도급업체와 공사비 정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사대금 2억8천여만원 중 2억여원을 몇 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ㅎ건설 관계자는 "중간 도급업체와 공사비 정산이 되지 않아 공사비 지급이 늦어졌다"며 "협의후 곧 밀린 공사비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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