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 아다나 지역 경찰본부 정문에서 5일 오후 4시 20분께(현지시간) 쿠르드 여자 게릴라가 자살폭탄 공격을 가해 14명이 부상했다고 아타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아타톨리아 통신은 자살 폭탄 공격을 가한 여자 게릴라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경찰본부 현관이 크게 파손됐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경찰 8명, 경찰에서 일하는 기술자 2명, 경비원 1명, 민간인 3명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공범 1명이 자살폭탄이 터진 뒤에 상처를 입은 채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공범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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