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짜 휘발유 제조범 검거

성주경찰서 수사과 김태범(金泰凡.46.사진) 형사계장이 지난 4월 가짜 휘발유 17만ℓ(2억원어치)를 제조, 유통 시킨 일당 6명을 검거한 공로로 5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80년 경찰에 투신한 김계장은 이번 가짜휘발유 사건 외에도 지금까지 130여건의 살인.강도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해결해 온'민완형사'다.

신장 187cm의 거구인 김계장 앞에 잡혀온 형사 피의자들은 어김없이 작아지고 말아 그는 직원들 사이에서 이름 그대로 '큰 범'으로 통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선도.불법무기 색출.민생치안 우수.참외절도범 검거 유공자로 선정돼 내무부장관, 지방경찰청장 등 경찰관련 기관으로 부터의 업무와 관련한 상훈이 수두룩하다.

김계장은"인력.장비부족 등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직원들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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