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30회 동인문학상 수상작품집 선보여

신예 여성작가 하성란씨로 결정된 올해 제30회 동인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조선일보사에서 나왔다.

수상작인 '곰팡이꽃'을 비롯 경합을 벌였던 우수후보작과 지난해 수상작가 이윤기씨의 근작 '두물머리'를 담았다. 96년 단편소설 '풀'로 등단한 하씨의 수상작 '곰팡이꽃'은 아파트 단지의 쓰레기통 속에 가득한 사소한 사물들을 미시적으로 묘사하면서 평범한 일상속에 은폐된 인간과 사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감각으로 그린 작품. 당선작가가 뽑은 단편소설 '촛농 날개' '올 콩' 2편이 함께 실려 있으며, 우수후보작 9편 중 공선옥 박정요 백민석 심상대 조경란 최인석씨의 소설 6편을 나란히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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