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기 민선단체장 1년-정해걸 의성군수

"민선 2기 1년은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노력을 쏟아왔습니다"

정해걸의성군수는 지난 1년은 "대규모 수해등으로 그 어느해보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위기를 도약의 재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시련에도 굴하지 않은 군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5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수해복구공사가 지역발전을 4, 5년은 앞당겼다"고 자평하는 정군수는 상습적으로 빚어지고 있는 물부족사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많은 용수개발사업을 유치했다.

총저수량 529만t규모의 사곡댐건설사업이 올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구천지구 농업용수개발사업및 안계계상수도 확장사업은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 비안면우회도로및 의성읍우회도로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구축을 위한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정군수는 또 농산물제값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얼굴있는 농산물 만들기에 나서 지역특산물 5종의 홍보 디자인을 마렸했으며, 주아(主芽:으뜸싹)재배를 통한 우량씨마늘 생산에 전국 최초로 성공해 의성마늘의 명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정군수는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지역내 문화재와 볼거리를 의성· 안계.금성권등 3개권역으로 나눠 개발하고 금성면내 조문국도읍지와 공룡발자국 화석지등을 문화체험의 산 교육장을 만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도민체전 유치를 노리고 있는 정군수는 "남은기간 동안 지역의 개발잠재력을 최대한 살려 의성을 경북중심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성.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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