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실은 열차가 급하게 방향을 틀면서 주차장을 선회하다 전복, 1명이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시 40분께 강원도 태백시 삼수동 용연동굴 주차장에서 무궤도 관광열차인 용연열차(운전자.김용기.35.기능직10등급)가 전복, 송태현(55.여.대구시 서구비산2동)씨가 숨지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용연동굴 관광을 마친 대구시 서구신협산악회 회원 47명을 태운 용연열차가 용연동굴 주차장에 도착 주자창을 선회하던중 객차 2량 가운데 끝쪽 객차가 갑자기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관광객들은 "용연열차가 진입로를 내려오면서 지그재그 운행을 하고 주차장에서도 서지 않고 바른 속도로 선회, 세워달라고 했으나 3회 선회하던중 갑자기 전복됐다"고 말했다.
◇중상자 명단 △윤정자(59.여.대구시 서구 평리동) △이옥순(59.여.대구시 서구 원내1가) △박정열(59.여.대구시 서구 비산2동) △김봉록(61.여.대구시 갑산동) △오은자(57.여.대구 달서구 일곡동) △박옥자(53.대구시 서구 비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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