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시설재, 기자재, 샘플 등 수입 물품 통관의 신속성을 보장하고 외국 바이어와 기술자 등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지원체제를 마련한다.
김호식(金昊植)관세청장은 9일 대구본부세관을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밀라노 프로젝트 관련, 각종 시설.기자재 도입이 신속하게 수입통관될 수 있도록 통관전담반을 구성, 24시간 운영하는 지원체제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설재의 관세감면과 분납 허용, 무환 견본품 검사생략 및 우편물품의 즉시 통관을 시행하고 패션.어패럴밸리내 보세전시장 특허 및 프로젝트 관련업체의 보세건설장 특허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이어 입.출국 바이어와 기술자, 관광객 등의 입국검사 생략, 수출용 원자재의 사후정산제도 이용 권장 등 관세환급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날 대구세관 순시에 앞서 문희갑대구시장을 방문, 밀라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6월말 현재까지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대구본부세관 수입통관 실적은 첨단기술산업 감면대상인 자동염색기, 분광계 등 10건 86만달러어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