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상으로만 전해져 오던 구미지역내 남산봉수대의 일부 실체가 선산읍 원리 남산 정상부분에서 확인돼 문화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선산 남산봉수대는 대동여지도와 일선지(一善志), 청구도(靑邱圖)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 기록을 토대로 구미문화연구회 김광수씨가 수차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최근 산 정상에 유구와 실체를 확인했다.
남산 봉수는 조선조 세종때 정한 5간선의 하나로 제2선 동래선에 속하며 약목의 박집산, 인동의 건대산, 해평의 석현봉수 신호를 개령의 감문산, 김천 소산, 고성산으로 전달하여 서울의 목멱산(남산)으로 연락하는 직봉이다.
김씨에 따르면 남산 봉수대의 형태는 산정에 띠를 두른 모양으로 가운데 봉돈 일거(一炬)가 남아 있으며 주변둘레는 약85m로 타원형이며 석축과 석심토축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봉수대 주변에는 조선시대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파편이 산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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