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여성 비서관과 행정관이 총 12명으로 역대 정권중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현(現)정부 출범직후 청와대의 여성비서관. 행정관 수는 8명(비서관 5명, 행정관 3명)이었으나 올들어 여성 비서관 1명과 행정관 3명이 추가 임명됐다.
여성비서관은 박금옥(朴琴玉.43) 총무비서관, 안희옥(安熙玉.59) 여성정책비서관, 박선숙(朴仙淑.39) 공보기획비서관, 조은희(趙恩禧.38) 문화관광비서관, 김영희(金英姬.61) 제2부속실장 등 5명이었다.
여기에 신필균(申弼均.52) 크리스천아카데미 사회교육원장이 지난달 30일자로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에 임명됨으로써 청와대 여성비서관 비율은 전체비서관 41명중 6명으로 15%에 달하게 됐다.
또 여성행정관은 윤현봉(尹鉉鳳.39) 제2부속실 행정관, 김혜순(金惠順.38) 여성정책비서실행정관, 김유정(金裕貞.30) 여성정책비서실 행정관외에 올들어 조윤상(趙允祥.29) 국정홍보조사비서실 행정관, 윤선영(尹善榮.29)보건복지비서실행정관, 이계영(李桂英.40) 교육비서실행정관이 새로 임명됐다.
김중권(金重權)비서실장은 "청와대 여성비서관.행정관들의 수가 역대 정권 최다인 것은 물론 이들이 맡은 보직도 중요도가 높은 편"이라며 "박금옥비서관의 경우 과거 정권에서 수석비서관이 담당했던 업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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