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대섭.윤지원 아마최강

고교생 남녀국가대표인 김대섭(서라벌고)과 윤지원(세화여고)이 10일 끝난 제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선수권부와 여자부 우승컵을 차지했다.

3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김대섭은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상비군 배성만(건국대)과 국가대표 김형태(국군체육부대)를 8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대회 첫날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던 김형태는 3라운드에서 합계211타 3타차로 김대섭에 1위자리를 내준 뒤 마지막날 4오버파 76타의 부진으로 합계1언더파 287타로 상비군 배성만과 동타를 이뤘으나 카운트배방식에 의해 3위로 밀렸다.

여자부에서는 윤지원이 상비군 임성아(세화여중)와 배재희(대연여고), 상비군 한희진(서문여고)과 3라운드 합계 4오버파 220타로 동타를 기록, 18번홀에서 두번의 연장전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미드아마추어부에서는 경북구미의 이준기씨가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12오버파 228타로 우승했고 윤철시씨는 1타 뒤진 229타로 2위, 이춘제는 230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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