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가 여름세일 '북적'

지역 백화점들의 매출이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백화점들이 6월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정기바겐세일을 실시한 결과,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여름세일의 278억원보다 33% 신장한 367억원의 세일 매출액(2개 점포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세일은 여름 비수기인데도 올들어 실시한 3차례의 정기세일중 가장 높은 매출증가세를 보였다.

가전제품의 경우 정부의 특소세 인하조치가 8월부터 환원될것으로 예상한 고객들의 구입러시로 매출액(27억원)이 전년 세일 대비 50%이상 늘어났으며 남녀의류도 매출이 30%이상 늘어나 전체 매출신장을 주도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이번 세일에서 지난해 대비 20%정도 늘어난 487억원의 매출(6개점포 기준)을 올렸다.

전년대비 가전제품이 50%, 여성의류가 30%, 패션잡화가 25~30%정도 매출이 신장했다.

한편 백화점들은 12일부터 20~5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유명 브랜드 자체 바겐세일에 들어갔으며 다양한 사은 및 경품행사도 준비중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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