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무공원 레포츠 단지로

MTB코스· 번지점프대 등 설치대구시 동구 봉무동 봉무공원 일대〈사진〉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봉무공원은 5만8천700여평의 저수지(단산지)와 숲이 넓게 퍼져 있고 족구, 테니스, 사이클, 사격 등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가족이나 단체 나들이객이 2천~3천여명에 이를 정도.

동구청은 이 일대를 대구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국산악자전거경기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경기장코스를 정비하고 2000년까지 단산지에 75m까지 치솟는 분수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2001년까지 공원 북쪽에 높이 40m의 번지점프대를 설치, 대구 인근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지난 3월 봉무공원 진입로에 야생초 8천여본을 심은데 이어 지난 7일부터 단산지 일대 자전거 경기대회 주요 코스에 벌개미취 등 야생초화류 2만8천본을 심고 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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