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북지부는 13일 오전 농어촌소규모학교 통합(폐쇄)정책 저지를 위해 참교육 전국학부모회 대구.안동지부와 천주교안동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의성 상천초등학교 학부모회 등 30여개 관련단체가 참여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추진중인 농촌학교 통폐합은 구조조정 차원의 경제논리에 맞춰져 인성교육과 창의성교육을 저해하고 농촌공동체를 해체하는 결과를 초래해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당국이 농촌학교 통폐합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저학년생의 통학, 유학, 방과후 귀가, 안전사고문제 등에 대해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오는 9월로 예정된 통폐합은 반드시 유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3월까지 통폐합 유보, 농촌학교 폐쇄정책 중단, 폐쇄대상학교 선정기준을 지역여론과 실정을 감안해 완화 시킬 것과 폐쇄 대상학교 선정은 수요자의 신청에 따라 정할 것을 요구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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