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고향서 혐오시설 받아줘 다행

○...영주시가 일부 지역에서 유치를 적극 반대하는 분뇨처리장.하수종말처리장.쓰레기 매립장.도축장 등 혐오시설을 모두 김진영 영주시장 고향에 설치.

김시장의 고향인 문수면 권선리 주민들은 시장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혐오시설 유치 설치를 이해.

김시장은 "지역민들이 님비현상으로 혐오시설 유치를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고향 주민들이 시정업무에 차질을 우려, 이해해 줘 다행스럽다"며 고향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안일한 공직자 인사고과 반영"

○...최희욱 경산시장은 "시청직원은 시장의 입장이라는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시정을 추진해야만 자기 발전이 있을 것이다"고 강조.

자기책임 모면식이나 안일하게 일하는 공직자는 반드시 인사 고과와 감사에 반영하겠다는 것.

최시장은 "특히 업무에 책임 의식이 없고 직원통솔 능력이 없는 간부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지우겠다"고 으름장.

--'고속철'특위.집행부 설전

○...경주시의회 경부고속철도특별위원회는 13일오전 간담회를 열고 경주시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그동안 추진상황을 추궁.

특위의원들은 경부고속철도가 2단계인 2004년 착공이 확정됐다고 하지만 경주구간 용지보상, 공기단축, 고속철도와 국철 동시 개통 등이 불확실하다며 집행부를 공격.

시청 한간부는 "집행부를 따지기만 하는 특위활동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며 오히려 특위위원들의 분발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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