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포항시내 폭력조직을 추종하는 불량서클을 만든 뒤 북부해수욕장 일대 상인들을 상대로 공갈을 일삼아온 혐의(폭력행위등)로 우모(포항 ㅎ공고 3년)군등 고교생 13명을 적발, 이중 9명을 구속하고 박모(ㅅ고 2년)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5∼7명씩 몰려 다니며 포항시 북구 두호동 창포동 장성동 등 북부해수욕장 주변 술집과 식당등지에서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음식을 먹은뒤 이모(여.31)씨등 가게주인에게 위협을 가해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경찰은 이들의 또다른 범죄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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