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계곡 등 천혜의 자원이 산재한 함양을 개발과 보전의 양대축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정용규 함양군수는 재정자립도가 도내 최하인 점을 감안,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수동면 원평리에 화물터미널, 집배송센터를 갖춘 100만평 규모의 물류유통단지 조성과 다곡리조트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정군수는 지난 1년 동안 도 주관의 민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유기적인 협조를 받아 민선자치의 정착기반 구축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재 건설중인 대전~통영간(함양경유) 고속도로와 2000년 착공예정인 군산-함양간 고속도로도 올해 용지 매입 및 설계 착수와 동시에 수동-안의간, 함양2교-수동간의 지방도 4차로도 추진중에 있어 도로가 완공되면 함양이 명실공히 서부경남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업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돼 임기내 사업이 마무리 될지가 관심이 집중되고있는데 정군수는"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 예산을 어떻게든 끌어오겠다"며 믿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233억원의 사업비로 건설중인 하수종말처리장과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장이 내년말 준공되면 근본적인 수질오염원이 차단돼 전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군수는 또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이 앞장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둥글레, 산나물등 지역 특산물 홍보 판매에도 군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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