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15일 상습적으로 여고생들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36·영주시 봉현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1일 밤 10시쯤 영주시 영주동 철탄산 부근에서 길가던 김모(15·여고 1년)양을 흉기로 위협, 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후 시내 모 여관에 감금하는 등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절도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라는것.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김양이 달아나자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산으로 끌고 가서 파묻겠다고 위협하는 등 상습 폭행했으며 또다른 여중생 3명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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