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친절행정에 주민 '흐뭇'
○…3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시작한 문경시는 당초 신청인이 1천400여명 이었지만 400여명만 참여시켜 1천여명이 대기상태인데.
이렇게되자 시는 대기상태의 신청인들에게 '죄송스럽다. 4단계 사업때 최대한 참여시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등 내용의 서한문을 일일히 보냈다.
일부 서한문을 받은 신청자들은 "참가를 못해 섭섭하지만 시가 따뜻하게 관심을 가져 주어 고맙다"며 시의 적극적 행정에 긍정적 반응.
◈2차구조조정 대상자 없어 '다행'
○…영주시청 직원들은 2차 구조조정은 자연감퇴 등으로 명퇴자가 없어 다행스럽다며 안도의 한숨.
직원들은 시.군 마다 명퇴자 선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반면 유독 영주시는 오는 2002년까지 자연감소로 인해 직원들의 명퇴는 극소수일 것이라며 "몇년 전부터 감원된 인원을 충원치 않은 김진영시장 덕분"이라 입에 침을 튀겨가며 자화자찬.시 직원들은 이를 활력소로 알고 각자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펴자고 스스로 다짐들.
◈"학교시설 나빠 전학" 크게 늘어
○…칠곡군 북삼면 지역발전협의회와 일부 주민들은 "지역의 초.중학교 시설및 교육 여건이 열악해 최근 구미로 전학가는 학생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불평.
이들은 "북삼중학교의 경우 지은지 7여년된 교실이 비가 새고 교실 수가 부족해 컴퓨터 실 조차 없을뿐 아니라 급식소도 없어 인근 초교에서 밥을 배달 받을 정도"라며 칠곡교육청의 관심 부족을 원망.
이에 칠곡교육청은 "북삼중의 교실 증축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는 등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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