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대우기전과 대우정밀의 자동차부품부문을 미국 델파이사에 매각하고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인수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태구(金泰球) 대우자동차 사장은 15일 미국 델파이사에 대우기전과 대우정밀의 자동차부품부문을 총 3억9천600만달러에 매각키로 기본합의를 했다고 밝혔다.지분매각 형식이 될 대우기전과 대우정밀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의 매각대금은 2억3천100만달러와 1억6천500만달러이며 현재 기본합의를 끝내고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트럭 등 상용차공장 매각협상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연내 매각이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이어 삼성차 부산공장 인수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며 인수조건이 부산공장 인수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있는 공장은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설비과잉 상태지만 장차에는 설비가 더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부산공장 인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