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대우기전과 대우정밀의 자동차부품부문을 미국 델파이사에 매각하고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인수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태구(金泰球) 대우자동차 사장은 15일 미국 델파이사에 대우기전과 대우정밀의 자동차부품부문을 총 3억9천600만달러에 매각키로 기본합의를 했다고 밝혔다.지분매각 형식이 될 대우기전과 대우정밀 자동차부품사업부문의 매각대금은 2억3천100만달러와 1억6천500만달러이며 현재 기본합의를 끝내고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트럭 등 상용차공장 매각협상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연내 매각이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이어 삼성차 부산공장 인수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며 인수조건이 부산공장 인수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있는 공장은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설비과잉 상태지만 장차에는 설비가 더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부산공장 인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