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북아일랜드의 자치 내각 구성 시도가 무산됨에 따라 평화절차에 대한 재검토를 명령했다.
모 몰람 북아일랜드 장관은 15일 각료 후보 추천에도 불구하고 북아일랜드 자치내각은 구성되지 않을 것이며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권력 이양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의 대변인은 "양측 모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에 여름 휴회기간이 끝난 뒤 검토결과를 보고 진전 가능성을 살필 수 있도록 평화안을 재검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의회는 하계 휴회가 끝난 뒤 오는 10월 19일 회기를 재개한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