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대량파괴무기 확산관련 우려 5가지

미국이 핵과 생물학, 화학무기 등 이른바 대량파괴무기 확산문제와 관련,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어떤 것일까.

미 의회의 위임을 받아 연방정부의 대량파괴무기 확산대책을 평가한 한 특별 위원회가 14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두려워하는 상황은 크게 다섯가지.△테러단체의 대량파괴무기 획득 또는 사용 △북한, 이란, 이라크 및 기타 비우호적인 국가들의 대량파괴무기 보유 및 관련 무기 제조능력 △러시아의 관련 무기, 기술, 물자 및 전문지식의 유출 △탄도미사일 및 대량파괴무기 관련 기술의 확산국으로서의 중국의 역할 △ 중동, 남아시아 및 동아시아의 대량파괴무기 개발 경쟁 가능성등이 바로 그것이다.

존 도이치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국장이 이끈 12인 위원회는 연방정부기관들의 대량파괴무기 확산대책 평가에 들어가면서 아직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네가지의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이 시나리오가 실제로 현실화됐거나 현재 진행되고 있을 경우 어떠한 사태가 전개될 것인지를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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