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를 먹은 아이는 조제유로 자란 아이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며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그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스밀리안 대학이 루디거 폰 크리스 박사는 바이에른주 아이들 9천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유식으로 전환하기 전 모유만 먹은 아기는 그 기간이 길수록 초등학교 입학전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방선진국의 경우 산모의 약60%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며 모유수유 기간은 평균 2개월이다.
폰 크리스 박사는 영국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조사분석 결과 생후 3-5개월간 모유만을 먹은 아이는 같은 기간동안 조제유만먹은 아이에 비해 5, 6세때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30%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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