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의회 증언을 통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 달의 단기금리 인상이후 4% 이상으로 예상되던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인플레 우려도 사라졌으나 그린스펀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 압력이 나타나기 전에 주의를 기울여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리먼 브러더스사의 수석 경제학자 스티브 슬리퍼의 말을 인용, "그린스펀 의장이 단기적으로는 금리를 유지하는 쪽이나 장기적으로는 인플레 위험을 경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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