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창원 교도소서 담배밀매 중개

신창원이 교도관과 재소자간 담배밀매를 중개한 사실이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이 과정에서 내부공모자의 도움으로 탈옥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산지검 강력부는 21일 신이 부산교도소내에서 교도관으로부터 상습적으로 담배를 얻어 피웠으며 재소자들을 상대로 담배밀매도 알선했다는 사실을 확인, 신이 담배밀매로 도피자금을 마련했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신이 교도소 탈주이전에 교도관과 재소자간 담배밀매를 중개해주며 그 대가로 이들로부터 담배를 얻어피웠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따라 신의 탈주직후 교도소내 담배밀매 사건으로 구속됐던 교도관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서는 한편 당시 수사기록에 대한 재확인 작업을 펴고 있다.朴靖出.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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