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

◈지역대학가 창업동아리 늘어

지역 대학가에 창업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2일 현재 중기청에 등록된 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는 모두 15개(전국 126개)로 나타났다.

지역에서는 지난 97년 금오공대의 K.N.U.T 등 2개 대학 동아리가 창업동아리로 지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98년 7개가 지정됐고 올해 경북대의 M.I.R.O 등 6개 대학 동아리가 추가 지정돼 창업동아리가 모두 15개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중기청은 22일 지역 6개대학 창업동아리에 지정증서와 동아리당 450만~55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했다.

한편 중기청은 대학생들의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을 선정, 최고 400만원까지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2001년까지 전국 200여개 대학 창업동아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전문교육 수강생 모집

정보통신교육원 대구분원은 27일까지 고학력 미취업자 및 비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전문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취업자나 고용보험 적용 제외 실직자는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은 28일 프로그래머 적성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8월2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일일 8시간(이론 4시간, 실습 4시간)씩 교육한다. 6개월 과정 수료생은 기업정보시스템 분석가, 전산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전자상거래 및 전자결재시스템 관련 프로그래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 053)754-4744. 인터넷 홈페이지 http://tksun.aiit.or.kr.

◈에스콰이아 'ISO 9001' 인증

구두 전문업체 에스콰이아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ISO 9001(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SO 9000이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87년 제정한 품질보증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회사측은 유럽, 미국지역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루증 치료제 '비엠겔' 개발

대유신약은 조루증 치료제 '비엠겔'을 개발,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기존 스프레이형 제품의 끈적임을 없앴고 사용후 5~15분내로 효과가 나타나 편리하다는게 회사측 설명. 문의 (02)653-0250.

◈고속버스 승차권 인터넷 예약

건설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와 PC통신을 통해서만 제공하던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과 안내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서도 제공키로 했다.

2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고속버스 승차권을 예매하고자 할 경우 창구에서 직접 하거나 ARS 또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의 PC통신을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이날부터 인터넷을 통해 고속버스 노선, 출발일, 시간 등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잔여좌석과 운임 등을 조회하고 예약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과 안내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주소는 http://www.easyticket.co.kr 이다.

◈농민에 홈페이지 무료 개설

농민 100명에게 인터넷 홈페이지가 무료 개설된다.

농림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농산물 홍보를 확대하고 농민들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1억1천500만원의 예산으로 10월까지 농민 100명에게 인터넷 홈페이지를개설해줄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5월부터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대학등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희망하는 농민들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

한편 인터넷 정보를 활용, 일본에 장미를 수출한 홍도헌(51.경북 군위군 우보면)씨, 전자상거래를 통한 상황버섯 판매로 지난해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류충헌(36.경북 안동시 임동면)씨 등이 최근 농림부가 선정한 신지식 농업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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