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은 내달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4자회담 6차 본회담 직전 양자협의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4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담당특사는 내달 4일 제네바에서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을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한 한·미·일의 우려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당국자가 22일 밝혔다.
카트먼 특사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미·일이 추진해 온 대북경제제재 완화, 북·미, 북·일수교, 경제지원 등 북한을 이롭게 하는 조치가 중단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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