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축산과(정태영.김종민교수)에 의뢰한 거세한우 육질개선 방법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연구 결과가 나와 양축농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97년부터 지난 2월(2년간)까지 연구에 나선 정교수팀은 특수사료 종실(아마인 씨앗)을 사료에 넣어 거세한우에 먹인 결과 육질이 1.2등급인 상등육으로 개선되고 체지방의 포화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조성 및 콜레스테롤 농도를 변화시켜 건강기능육 생산을 가능케 했다는 것.
이번 연구로 저비용 사양관리 체계가 확립되고 2001년 수입자유화에 따른 한우 사육농가의 기술개발로 지역간 한우의 경쟁력을 제고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교수팀은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 조동선(46)씨 소유 평균체중 293㎏ 한우 거세우 21마리를 육성우까지 사료를 건초.생초를 먹이고 비육후기 3, 4개월간엔 종실을 1%, 10%, 15%로 나눠 급여하고 항생제와 비육촉진제 사용은 최소화 시킨 사료를 사용했다.
이같은 결과 종실을 사료에 넣어 먹은 소는 상등육이 100%인 반면 미첨가 소는 60%로 40%가 적었으며 콜레스테롤은 10% 감소 현상을 보였고 DHA 함량은 2배, 불포화지방산이 각각 증가하는 등 한우의 우수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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