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별수사팀의 탈옥수 신창원에 대한 수사가 사실상 종결됨에 따라 신은 검찰의 추가기소를 통해 늦어도 8월말쯤이면 법정에 설 전망이다.
경찰은 신이 범행을 저지른 지역의 관할 지방경찰청별로 피해자들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인 뒤 사건을 다음주 초까지 부산지방경찰청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늦어도 다음주말까지 부산지검에 사건을 송치하게되며 검찰은 곧바로 공소제기를 위한 본격적인 보강수사에 나서게 된다.
검찰의 보강수사는 신이 부산교도소 탈옥후 저지른 범행이 많은데다 범행지역도 전국에 걸쳐 있어 수사가 최소한 보름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미 경찰 수사에서 확인된 100여건의 범죄에 대해서는 별도 수사하지 않고 미확인된 부분에 대한 보강수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8월중순쯤 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추가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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