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수도요금이 2.9%, 경북이 7.1% 오르는 등 가정용 수도요금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지역에따라 최고 10.8%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물값 현실화와 상수도 부문의 투자재원 회수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광역상수도 요금을 현행 t당 116.7원에서 152.96원으로 31%, 댐 용수 요금도 16.36원에서 22.93원으로 40% 각각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를 수요자로 하는 광역 상수도와 댐 용수가 이처럼 인상됨에 따라 가정용 수도요금도 전국적으로 평균 5.2% 인상요인이 발생, 가구당 월 평균 380원가량의 추가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월평균 가구당 수도요금은 7천260원에서 7천640원꼴로 오르게된다지역별 가정용 수도요금은 대구가 2.9%, 경북이 7.1% 인상되는 것을 비롯, 부산 1.4%, 울산 5.2%, 경남 4.2% 등이다.
한편 인천시는 현행 t당 173원에서 192원으로 무려 10.8%올라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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