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출전한 박세리(22)가 공동 6위에 그쳐 대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박세리는 그러나 로체스터인터내셔널 이후 6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10위권에 진입,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해 우승자인 박세리는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워런의 아발론레이크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이로써 재니스 무디, 킴 사이키 등과 공동 6위에 그쳐 대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달 로체스터인터내셔널 이후 2승을 포함, 6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3라운드에 7언더파 65타를 친 무명의 재키 갤러허-스미스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대회 최저타 우승 신기록(종전 16언더파)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마니 맥과이어는 이날 3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준우승했고 로리 케인, 캐리 웹, 리 앤 밀스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미현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가 됐다.또 펄 신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57위, 서지현은 1오버파 217타 공동 8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세리와 김미현, 펄 신은 오는 29일 캐나다 캘거리의 프리디스그린스골프장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99듀모리어클래식에 동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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