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25일 경북도내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초중고생 5명이 숨졌다.25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영양군 입암면 흥구리 관변천에서 여름성경학교에 참가, 물놀이를 하던 김승연(10·영양 석보초등 4년)군 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또 같은 날 오후2시25분쯤 문경시 창동 앞 영강 창리보에서 멱을 감던 신원근(7·점촌 호서남초등 1년)군이 2.5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24일 오후 3시쯤 고령군 우곡면 사촌리 회천 신안보에서도 최상훈(17·대구시 수성구 매호동)군이 수영미숙으로 수심 4 m 물에 빠져 숨졌다.
한편 같은날 오후 6시쯤 문경시 영신동 앞 영강에 20여일 전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T셔츠 및 반바지 차림의 40대 여자 시체가 다슬기를 줍던 김선옥(여·66·문경시 영순면)씨 등 2명에 의해 발견됐다.
이밖에 25일 오후 3시40분쯤 거창군 거창읍 건계정 하류에서 신욱재(18·거창기능대 1년)군이 수심 2m 물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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