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이후 집행부가 비어있는 대구골프협회가 정상화의 길로 가고 있다. 골프협회는 문희갑대구시장이 당초입장과 달리 협회장을 맡지않기로 함에 따라 부회장으로 내정된 이지철(건풍산업대표)씨 중심의 직무대행체제로 꾸려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또 그동안 전국체전서 부진을 면치못한 골프성적의 향상과 꿈나무 발굴을 위해 앞으로 연간 4개의 초.중.고교생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고 대구.부산.울산시와 경상남.북도를 대상으로 영남지역 아마추어골프대회를 매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매년 6차례씩 골프전문대학출신의 강사를 초청해 골프아카데미강좌를 신설하고 시유지에 대형골프연습장을 마련해 골프꿈나무들이 무료로 연습할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학생들에 대한 골프장학금을 지급하고 부산(4억원)이나 대전(3억원)처럼 협회차원서 상당한 수준의 골프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골프협회 이춘제 전무이사내정자는 "이러한 계획들을 문희갑체육회장에게 보고해 가급적 빨리 실천에 옮길 계획으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5월 연기했던 제80회 전국체전 대구 골프선수 선발대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39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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