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야구 주간전망 '매직' 순위다툼 치열

서서히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이번주(7.28~8.2) 프로야구는 삼성과 LG, 한화 등 매직리그 상위 3개팀의 순위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2경기차로 쫓고 쫓기는 매직리그 선두 삼성과 2위 LG는 잠실에서 주중 2연전을 갖고 역시 2게임차로 LG를 추격중인 한화는 리그 최하위 쌍방울과의 주중 2연전에서 2위 탈환을 위한 승수 쌓기에 나선다.

LG전에 이어 드림리그 1위 롯데와 주말 3연전이 예정된 삼성은 이번주 2위로 밀릴 경우 자칫하면 포스트시즌 진출권에서 탈락하는 3위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선두 고수를 위해 LG전에 전력을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주 리그 2위로 복귀한 LG는 5연승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선두와의 승차를 좁히면서 3위와의 격차는 벌린다는 계산이지만 여차하면 리그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각오로 삼성전에 나선다.

삼성은 주중 첫 경기에 에이스 노장진을 투입하고 LG도 에이스 최향남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어서 팀 싸움 뿐만 아니라 마운드 대결도 볼만하다.

여기에 지난주 3연패를 당해 리그 3위로 추락한 한화는 삼성과 LG가 선두다툼을 하는 사이 쌍방울전에서 2연승을 얻어 팀 분위기를 바꾸면서 리그 2위를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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