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고잦은 230곳 내년 개선

국도 5호선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등 전국의 사고다발지점 230개소의 개량작업이 내년에 시행된다.

또 경북 안동군 남선면 신석리, 국도 28호선 경주시 안강면 산대리에 버스정차대와 육교가 각각 설치되는 등 전국의 병목지점 864개소에 대한 교통시설 설치작업이 오는 2002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기획예산처는 28일 도로운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기존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위험도로 개량, 병목지점 개선, 첨단도로교통체계(ITS) 구축 등 도로운영 효율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병목현상이 심한 전국 864개소중 내년에 경북 경주시 안강면 산대리등 162개소에 대해 교차로 개선, 버스정차대 설치, 오르막차선 설치, 횡단보도.육교 설치 등 개선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위험도로 558개소중 충남 금산군 남일면 마장지구 등 100개소를 내년중 개량하고 사고가 잦은 지점 1천750개소 중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등 시급한 230개소를 우선 개량한 뒤 나머지는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량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실시설계중인 평택-서울 등 수도권 남부 10개 노선 634km에 대해 도로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해주는 첨단도로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이어 수도권 북부 및 전국 대도시권까지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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