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작가들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출품 장르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속공예가 장영달씨가 8월3일부터 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갤러리 오이시에서 네 번째 개인전인 '장승-토템 폴'전을 여는 등 지금껏 회화에 국한됐던 출품장르가 금속공예로 확대된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장승의 얼굴을 현대화한 은공예품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장씨는 "지속적인 해외 전시를 통해 걸음마 단계인 지역 금속공예 분야의 영역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산업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현재 대구과학대 교수.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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