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갈등을 빚고 있는 아시아연맹(AFC)이 최악의 경우 대회를 보이콧할 의사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피터 벨라판 AFC 사무총장은 29일 "개최국을 포함해 5장의 출전권을 보장하라는 우리의 주장은 당연한 권리행사다. 오는 9월1~2일 열리는 국제연맹 집행위에서도 만족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아시아연맹은 결단을 내려야 할 지 모른다"고 보이콧 가능성을 재경고했다.
아시아연맹은 10월1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벨라판 사무총장은 "아시아 회원국들은 출전권 확대요구를 무시하는 국제연맹으로 인해 보이콧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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