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00년전 신라시대때 부터 내려온 역사적인 유림숲이 강변도로 개설로 훼손이 불가피해 지자 환경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포 산업도로를 연결하는 강변도로 개설 구간중 중요 길목인 유림숲 경우 1㎞ 거리에 부지 매입비를 포함 100억원을 투입, 지난 6월24일 착공 2000년6월25일 준공 예정으로 시공중이다.
시는 유림숲을 개설 구간중 800m 거리에 폭 20m의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유림숲에서 제거되는 팽나무 30여본과 버드나무 등 50여본을 이식 하는 등 새로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역사적인 유림숲을 없애는 반환경적인 발상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공사 중단과 함께 시민공청회를 통한 유림숲의 보존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 했다.
한편 경주시는 그동안 시민단체와 세차례나 간담회를 열어 유림숲 훼손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설녹지에 살수 있는 나무 전부를 이식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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