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의 대형보험사인 뉴욕생명과 국제금융공사(IFC) 컨소시엄에 국민생명을 넘기기로 하고 매각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국내외 공개매각대상으로 선정된 7개 부실생명보험사중 처음으로 국민생명 매각이 성사됨으로써 앞으로 생보사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뉴욕생명 컨소시엄과 국민생명 매각에 관한 주요 조건에 합의하고 MOU를 교환했으며 앞으로 자산부채실사 및 세부협의를 거쳐 오는 9월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먼저 국민생명의 순자산부족분(부채총액-자산총액) 3천400억원을 메우기위해 뉴욕생명이 670억원, 정부가 2천730억원을 부담하고 추가로 지급여력비율 8%를맞추기 위해 뉴욕생명 컨소시엄이 600억원, 정부가 3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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