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인 고가도로 2일 개통

가스폭발사고의 아픔을 딛고 상인고가차도가 시원하게 뚫렸다.

오는 8월2일 오후2시 개통되는 상인고가차도는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보성 은하아파트와 상인 천주교회를 연결하는 입체화 도로로 대구 서부권의 관문인 월배국도와 상인네거리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하게 된다. 상인고가차도는 가스폭발사고 보상차원에서 105억원 전액 국비로 96년 12월에 착공, 폭 16.5m 연장 535m로 건설됐다. 이에 따라 하단도로에서 일부 금지됐던 신호체계가 상인네거리에서는 모든 방향으로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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