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등부 '최고 검객'

제21회 경북교육감기 검도대회에서 우승한 김정우(15·대동중3)는 중등부에서는 적수가 없는 최고의 검사다.

1학년때 검도를 시작한 후 각종 공식대회에 출전한 지난해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는 팀 동료 탁지민을 머리와 손목치기 기술로 2대0으로 물리쳤다.지난 5월 춘계전국중고검도대회에서는 개인전 2연패를 달성하며 단체전에서도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오는 10월 열리는 추계전국대회에서도 무난히 대회 2연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키 181cm, 몸무게 76kg의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나오는 힘과 순발력이 상대를 압도한다는 평가. 대동고 윤삼중감독은"김정우는 상대가 쉽게 방어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리, 손목, 허리치기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면서 한국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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