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워싱턴]美 요격미사일 실험 성공

미국 육군의 '실험적인 로켓'이 2일 뉴멕시코 상공 지상 80㎞의 우주 공간에서 '적'의 미사일을 명중시킨후 이를 분쇄하는데 성공했다고 미국방부가 발표했다.

미국이 구축하려는 전역고공 지역 방위(THAAD)미사일의 성공적인 발사는 약 20개 이상의 국가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같은 형의 중거리 미사일을 겨냥한 효과적인 방위망을 구축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국방부 관리들은 평가했다.

로널드 캐디시 공군 중장은 이날 새벽 뉴멕시코의 화이트 샌드 미사일 발사장에서 실시된 THAAD 실험에 언급하는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미국의 기술사에서 획기적인 날"이라고 말하고 미국이 "외계에 있는 탄알을 탄알로 명중시킬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2번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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