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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EBS '세상보기' 새 강사진

월요일엔 최준식 이화여대 교수, 화요일엔 원용진 동국대 교수, 수요일엔 이희수 한양대 교수, 목요일엔 최병철 숙명여대 교수 및 정수웅 다큐서울 대표, 금요일엔 최재천 서울대 교수 등이 '세상보기' 강좌를 맡기로 정해졌다.

종교학 전공인 최준식 교수의 강좌 주제는 한국의 정체성·한국인의 생사관, 유교와 한국인, 샤머니즘과 한국인 등 3개 소단락으로 나눠 다룰 예정.

화요일 강좌를 맡은 원교수의 전공은 신문방송학. 이번에 다룰 주제도 '미디어와 사회 읽기'로 정했으며, 90년대 대중문화 패러다임을 정리,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어낼 안목을 제시할 계획. '미디어 숲 속의 사람들' '미디어는 자유로운가' '대중문화 가로 보기와 세로 보기' '문화로서의 미디어, 산업으로서의 미디어' 등이 작은 제목들이다.

이희수 교수의 전공 분야는 이슬람. 때문에 수요일 강좌는 '잊혀진 문명, 이슬람을 찾아서'를 제목으로 했다. '한국-이슬람 교류사' '사막과 유목문화 탐방' '이슬람 문화 바로 이해하기' 등 순으로 진행된다.

목요일은 두명의 강사가 2주씩 나눠 강의를 맡는다. 먼저 나설 최병철 교수는 음악치료 전문. '음악과 건강'이란 주제를 '음악치료' '음악의 기능'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감독인 정수웅 대표의 강좌에서는 세계 다큐계의 유명 장면들을 접할 수 있다. '사실 속의 진실' '영상기록 한민족' 등 두개 강좌가 '다큐로 보는 세상'이란 주제로 묶인다.

서울대 최재천 교수는 동물학자. 소설 보다 더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를 펼쳐 보일 계획. '동물 사회, 인간 사회'를 주제로, '개미와 인간' '성, 그 한없는 불가사의' '동물도 생각하는가' '자연의 동반자들'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편 수·목·금요일 오후에 계속되는 '컴퓨터는 내친구'는 홈페이지 만들기를 이번달에 집중적으로 파고 든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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