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경북외국어테크노대 등 지역 7개 대학이 창업촉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일반 및 인터넷 창업보육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187개 대학 및 연구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들 중 일반 창업보육센터 44개, 인터넷 창업보육센터 30개 기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역에서 신규 지정된 일반 창업보육센터는 경북대, 대구대, 대구미래대, 위덕대, 한동대 등 5개이며, 인터넷 창업보육센터는 경북전문대, 경북외국어테크노대 등 2개다.
이들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들은 총설립비용의 80% 범위내에서 건물, 공용장비 및 고가 소프트웨어, 기타 지원설비 구입비용을 지원받는다.
인터넷 관련 창업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인터넷 창업보육센터는 이들 지원 외에 입주업체에 대한 교육 및 보육에 필요한 운영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중소기업청은 신규 지정된 74개 창업보육센터에 총 3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는 지난 3월 1차로 35개 기관을 창업보육센터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사업자까지 포함할 경우 전국 창업보육센터 사업자는 모두 142개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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