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우...전국 인명 피해 63명 사망·실종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태풍 '올가'로 4일 오전 10시 현재 35명이 숨지고 28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63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올가'로 인한 인명피해는 광주 1명, 전북 2명, 전남 7명 등 모두 10명(사망 5명, 실종 5명)으로 올가가 스치고 지나간 호남지역에 집중됐다.

전체적으로 시·도별 인명피해 상황은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도 17명, 경북 11명, 전남 7명, 인천 4명, 충남·전북 각 2명, 광주 1명 등이다.

이와 함께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중부 지방은 물론 경북, 제주 등에서도 피해가 속출, 주택 9천413채가 침수돼 8천464가구 2만4천2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특히 농경지 4만1천231㏊가 침수(3만9천741㏊) 또는 유실(1천490㏊)됐고, 경기도 연천·포천, 강원도 철원 등의 도로 268곳과 인천, 강원, 경기 등 273곳의 하천이 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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