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방송은 4일 제7호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북한 전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오전 6시 보도에서 강원도 천내군, 개성시, 함남 금야.정평군, 황북 토산군을 비롯한 황해남북도,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방에서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 원산, 황남 해주, 평남 온천 지방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이 방송은 4일에도 북부지방에 있는 저기압과 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양지방은 남서풍이 3~6m로 불고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동해와 서해에서 남서풍이 강하게 불다가 다소 약해질 것이라면서 동.서해상의 모든 배들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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