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탁구 초반부진

한국탁구가 제45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단식에서 참패했고 복식에서도 평년작에 못미쳤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벌어진 남자단식에서 김택수(대우증권)가 브레트 클라크(호주)를 3대0으로, 프레드 하칸슨(스웨덴)을 3대1로 이기고32강에 진출했으나 오상은(삼성생명), 유남규가 1회전(128강전)에서 탈락하는 등 나머지 5명은 64강전을 넘지 못했다.

여자단식의 유지혜(삼성생명)는 블레트(프랑스)를 3대1로, 석은미(현대백화점)는 사카다(일본)를 3대2로 각각 이겨 16강에 올랐으나 김무교(대한항공), 이은실, 박해정(이상 삼성생명)은 각각 스벤슨(스웨덴), 리난(중국), 오카자키(일본)에게 졌다.

혼합복식에서는 5개조 중 한 조도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복식에서는 김택수-박상준조가 이세키-다자키조(일본)를 2대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고 이철승-오상은조는 네덜란드의 킨-대니조에 1대2로 졌다.

한국선수단이 여자복식 금메달 0순위로 꼽았던 유지혜-이은실조는 16강전에서 중국의 장이닝-장잉잉조에 0대2로 패해 탈락한 반면 박해정-김무교조는 일본의 나이토-사카다조를 2대1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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