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생계형 창업자금 대출 러시

중산층 및 서민 생활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생계형 창업자금대출 신청이 대거 몰리고 있다.

금융기관 대출을 위한 보증업무를 맡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은 지난달 15일 제도가 시행된 이후 보름동안 4천411건에 1천352억원의 보증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중 3천345건, 999억원에 대해서는 보증서가 발급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외 191건, 64억원에 대해서는 보증이 승인돼 집행을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289건, 875억원은 승인을 받기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그동안 생계형 창업보증을 상담한 건수만 1만4천504건에 이른다고 서울보증보험은 덧붙였다.

보증서 발급실적을 기준으로 자금용도를 보면 운전자금이 3천57건에 864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임차자금은 243건에 115억원, 시설자금은 45건에 20억원 등이었다.

지원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47.0%(이하 건수기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이 18.6%, 음식점·숙박업이 13.1% 등이었으며 금액별로 보면 △1천만∼3천만원이 59.7%(1천996건) △3천만∼5천만원이 25.6%(856건) △1천만원 이하가 12.2%(408건)△5천만∼7천만원이 1.3%(45건) △7천만∼1억원이 1.2%(40건) 등으로 집계됐다생계형 창업보증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창업하고자 점포 구입·임대자금 또는 창업 6개월이내 기업으로 운영자금을 은행에서 빌리고자 할때 신용보증기금이 최고1억원 한도에서 보증을 해주는 제도로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상담을 거쳐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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