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인상이 계속되자 휘발유 차량을 연료값이 적게 드는 LPG 차량으로 불법개조하다 적발되는 정비업소가 늘고 있다.
울산지방 경찰청은 3일 북구 효문동 동신공업사 LPG 사업부 대표 우모(32)씨와 울주군 언양읍 도수카센터 업주 서모(37)씨를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북구 천곡동 화진공업사 대표 이모(56)씨, 종업원 정모(37)씨, 고압가스 취급기사 김모(여.37)씨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자신들 소유 승용차를 불법으로 LPG 사용 차량으로 개조해 운행한 한모(45)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해 8월 자동차관리사업 허가도 없이 동신공업사로부터 LPG 사업부를 임대해 승용차 200여대를 LPG 차량으로 불법개조해 주고 1대당 100만원 안팎의 수수료를 받고, 서씨는 자동차정비업 허가도 없이 지난해 3월부터 도수카센터를 운영하면서 승용차 3대를 LPG 차량으로 불법개조해 주고 1대당 40만~50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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